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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라톤을 하면 뭐가 좋은데?
이름: 마라톤


등록일: 2003-07-29 02:02
조회수: 7509 / 추천수: 861


마라톤하면 뭐가 좋은데?

마라톤에 입문하면서 이러한 질문을 무수히 받고 있지만 막상 정확하게 답변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괜찮은 글을 보고 퍼올립니다.

참고되시길.....


운동은 몸을 움직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고 짧음에 따라 크게 장시간 운동과 단시간 운동으로 나뉜다.

단시간 운동은 몸에 축적된 에너지를 순식간에 사용하는 것이고, 장시간 운동은 몸을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계속 생성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을 보면 운동형태에 따라 몸의 모양이 다르다. 단거리 선수들은 발달한 근육속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대량 축적하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반면 마라톤 선수들은 우람한 몸매는 아니지만 근육의 산소를 이용하는 에너지 대사 효율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

장시간 운동 선수들은 근육이 산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세포내 산소이용 에너지 발전소(미토콘드리아)와 산소운반 생체분자(미오글로빈)가 잘 발달돼 있다. 그리하여 장단시간 운동 선수들은 근육의 형태도 다르다. 장시간 운동선수들의 근육은 산소를 많이 이용하고 붉은색을 띄며 이 근육은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담당해 지근성 근육이라고 한다.
단시간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은 주로 흰색이고 순간적인 힘을 내는 것으로 속근성 근육이라고 한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위축된다. 특히 붉은색의 지근성 근육은 쉽게 위축되며 깁스를 하거나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근성 근육이나 속근성 근육은 한번 위축되어도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면 원상회복할 수 있다.

이처럼 운동이나 훈련에 따라 크게 변하는 골격근과는 대조적으로 심장을 움직이는 심근이나 위 또는 장을 움직이는 평활근은 위축성이 없다. 언제나 자발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활동을 하지 않으면 녹이 슬게 되지만, 운동을 하면 신체의 각 기관이 더 능률적으로 되고 그 작용도 빨라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조깅이나 수영, 걷기나 자전거타기와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심장을 더 강하게, 더 능률적으로 단련시킬 수 있다. 심장은 그 부피가 더 커지고, 심장벽은 더 두꺼워진다.

결과적으로 운동으로 잘 단련된 사람의 심장은 운동을 하지 않을 때보다는 운동을 하고 있을 때 더 힘차게 박동하게 된다. 운동가의 심장은 휴식 시에는 1분에 약 50-60번 박동하는 반면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심장은 휴식시에 약 75-85번 박동한다. 하루에 약 3만번 가량 덜 박동하는 폭이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활동은 심장활동의 부담을 경감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운동을 하는 것은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발꿈치에 힘을 한번 줄 때마다 그 충격파가 온몸에 퍼지는데, 이 진동은 뼈에 칼슘을 침착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이런 작용은 물론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일어나지만 그 진동의 빈도수는 스포츠 활동시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지구력을 키워주는 운동은 또한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좋은 방법으로 심근의 내출혈이나 동맥염과 같은 급작스런 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을 크게 줄여 준다.

신체활동은 폐에도 역시 이롭다. 스포츠 활동으로 노폐물이 청소된 폐는 부피가 늘어나게 되고, 따라서 한번 호흡할 때마다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실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근육조직의 균형있는 발달로 연결된다.


박상철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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